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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현대미술관. 《전혁림 》
(1) 전시 일정 : 2023. 12. 02.(토) ~ 2024. 02. 11.(일)
(2) 관람 시간 : 10:00 ~ 17:00 (월요일 휴무)
(3) 관람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
(4) 전시장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4층
전혁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비롯하여 여러 시대와 다양한 문화를 겪은 몇 안 되는 원로화가이다. 중앙화단과 멀리 떨어진 통영에서 활동함으로써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나가 시대적 예술 형식의 종합편인 것 같은 느낌을 주며 회화, 도자기, 입체회화등 광범위한 장르를 두루 개척했다는 점에서도 미술계의 관심을 끌었다.
2023
년 12월 2일, K현대미술관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인 청와대에 소장된 통영항 1000호, 코리아 판타지, 만다라, 누드를 포함한 작품 1,300여점을 선보인다. 1호 크기의 목기 918개가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룬 『새 만다라』, 화백의 고향 풍경을 담은 통영항 시리즈, 전혁림이 작가 초기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누드화 70여점, 그리고 100호-200호의 대작들이 K현대미술관 4층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전시장에 걸려있는 그의 작품들을 보면 그가 태어나 살아온 고향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국적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노년에 이르러 더욱 두드러진 한국 고유의 오방색과 그 체계에 대한 탐구는 무르익은 예술세계와 더불어 그가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였음을 보여준다.
[출처: K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참고 : K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2. 마이아트뮤지엄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1) 전시 일정 : 2023. 09.20.(수) ~ 2024. 03. 03.(일)
(2) 관람 시간 : 10:00 ~ 19:40 (월요일 휴무)
(3) 관람료 : 성인 18,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인터파크 티켓예매)
(4) 전시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호주 멜버른에서 자랐으며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리야 밀스타인은 놀라운 디테일과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 든다. 그 경이로운 디테일에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묘한 울림을 주는 요소가 있는데, 이는 그가 뉴욕을 넘어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는 LG전자의 TV 광고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도로 자세하거나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를 보았을 때, 우리들은 탄성을 내뱉기도 하고 헛웃음을 짓기도 한다.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책장 위 기린 인형의 발에 걸려 있는 구슬 팔찌, 먹다 남은 생선 가시에 어지럽게 붙은 살점들, 보도블록 틈 사이에서 핀 잡초와 민들레 꽃, 친구의 스커트 위에 그려진 하이힐 패턴, 책 사이 끼워진 조그마한 인덱스까지 친절히 그린 작가의 작품에는 작은 것들의 존재감과 매력이 두드러진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의 압도적인 디테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고 작품 앞에 한동안 서서 그것들을 ‘보기’보다는 ‘읽게’ 만든다. 마치 16~17세기 유럽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물건들을 전시했던 비밀의 방 분더캄머(Wunderkammer)에 들어와 수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던 중 이국적인 책 한 권을 꺼내 들어 한참 동안 읽어 내려가는 듯한 경험처럼 말이다. 이 시각적 향연은 동시에 높은 가독성을 띠고 있는데, 작가가 본인의 캐비닛을 열어 하나씩 수집품을 꺼내어 보고 즉석에서 묘사하듯 분명하고 생생한 표현을 보여준다.
캐비닛에 들어갈 만큼 작은 물건이지만 그 작은 것으로부터 관련된 수많은 기억을 소환할 수 있듯이, 일리야 밀스타인은 작은 것으로부터 세상을 읽어내며 그 경험을 감상자들에게도 선사한다.
[출처 : 마이아트뮤지엄 홈페이지]
참고 :
3. 대림미술관 《미스치프 MSCHF : NOTHING IS SACRED 》
(1) 전시 일정 : 2023. 11.10.(금) ~ 2024. 03. 31.(토)
(2) 관람 시간 : 11:00 ~ 19:00 (금&토 : 20:00/ 월요일 정기 휴무)
(3) 관람료 : 성인 1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대림미술관, 네이버 티켓 예매 할인)
(4)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대림미술관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Gabriel Whaley), 케빈 위즈너(Kevin Wiesner), 루카스 벤텔(Lukas Bentel), 스티븐 테트로(Stephen Tetreault)가 설립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미국 뉴욕의 브루 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치프는 스스로를 ‘무엇’이다 정의 내리지 않고, 다양한 한정판 작품을 ‘드롭(Drop)’하는 방식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마다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 등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커스텀하여 제작한 예수 신발(JESUS SHOES)과 사탄 신발(SATAN SHOES)을 나이키와 협의 없이 출시하여 법정 분쟁에 휘말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또한, 조그만 루이 뷔통 핸드백을 만들어 입찰가의 4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며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미스치프는 이제까지 당연시해온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패션, 기술 및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미스치프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 정규 투어/ 크리에이터의 발상법 / 스페셜 필드트립 (홈페이지 참조)
[출처 : 대림미술관 홈페이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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