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남동 / 타데우스 로팍 서울. 에밀리오 베도바 《색, 그리고제스처》 이탈리아 추상화가 에밀리오 베도바(Emilio Vedova)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베도바는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역동적인 제스처가 돋보이는 추상 문법으로 미술계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약 25년에 걸친 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기간 동안 특히 증폭된 그의 예술적 어휘는 동료 화가이자 절친한 친구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를 비롯한 후대 신표현주의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일련의 작품 위에서 색은 제스처를 구현하는 매개체로써 형태를 이루고, 두터운 물감 위에 지나간 손과 손가락 흔적은 작가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