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엔 뭐 먹을지 고민하던 중에 미용실 원장님 추천으로 가게 된 일본식 면류 식당이다.
역시나 원장님 추천 ^^
실패가 없던 추천이라 또 기대를 했는데
새로운 맛을 알게 돼서 너무 즐거웠다.
<칸다소바>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51-6
(상수역 1번 출구에서 173m)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15:30 ~17:00 브레이크 타임)
★ 칸다소바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메뉴>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참고)
★칸다소바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키오스크 메뉴주문 - 대기 &호명- 입장 & 자리 안내 -식사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면 영수증에 교환권 번호가 나온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번호를 불러주시고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외관에서 풍겨오는 맛있음의 느낌.
동경 마제소바 전문과 도쿄 칸다라멘 대회 우승이라는 글씨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내부는 오픈주방과 가로로 긴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자리로 돼있다.
이런 곳의 단점이 소지품이나 옷을 보관하기 어려운데 여긴 센스 있게
윗자리에 옷을 올려 둘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앉은 자리 위에 옷과 가방을 보관하고 자리에 착석.
벽면에 써있는 면, 육수, 타래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읽어보면서
음식을 기다렸다.
각 재료를 만드는 과정을 기록해 두고 읽어 볼 수 있어서
새롭게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았다.
앉은자리 앞쪽에 흑후추, 고추기름, 양념다대기, 다시마 식초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양념을 추가 해서 먹을 수 있다.
츠케모노는 무절임이 있는데 단무지 보다 덜 짜고 맛있었다.
오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
계란을 추가해서 둘이 나눠 먹었다.
맛을 본 느낌을 기록하자면..
돼지 껍데기는 정말 단단한 듯 쫄깃쫄깃하다.
결을 어떻게 자르는지에 따라 질김의 차이가 약간 있는 듯하다.
면은 쫄깃하고 약간 매콤하고 조금 짜다.
일본음식이라 짠맛은 이해되지만
나 같은 맵찔이가 먹기에는 점점 더 매워졌다 ㅠ
토핑이 가득해서 면이랑 섞어먹기 너무 좋았고,
아래쪽으로 갈 수록 양념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매워져서 아랫쪽 양념은 좀 남았고 밥을 비벼먹었다. ㅋ
밥은 달라고 하면 계속 주신다!
정말 새로운 맛이고
기존에 먹던 마제소바는 칸다소바의 마제소바와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여긴 약간 매콤함?(맵찔이 기준)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랑 같이 먹어봐야겠다.
츠케멘이랑 돈코츠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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