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지난번에 다녀왔던 곳이지만 뷰가 좋아서 다시 방문한 곳.
고층뷰와 깔끔한 음식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곳이며
단, 뷰가 좋은 창가 자리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야 앉을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아침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층, 51층
(지하에 주차하면 1층에서 엘리베이터 갈아타고 50층으로)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세상의 모든 아침 네이버 창가석 예약 바로가기
★ 메뉴 확인
전경련회관 1층에서 50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오른쪽은 세상의 모든아침, 왼쪽은 사대부집 곳간
오른쪽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출입구이다.
출입구 앞에 대기석,
오른편에 화장실
12시 예약인데 조금일찍 갔더니 기다리라고 한다.
12시 예약자는 12시 10분에 자리로 안내해 준다고 했다.
아무래도 10시, 11시 손님들이 나가고 자리 정리하고 한 번에 자리 배정을 해주는 듯하다.
(그럼 12시에 안내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12시 예약자 중엔 가장 먼저 도착해서 말한 덕분인지 제일 먼저 호명됐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뷰는 바로 이곳.
고개를 돌리면 저 건너 ifc몰이랑 파크원, 마포대교가 보이는 자리였다.
지난번도 이자리였는데 ..인연이 깊네
여긴 다른분들이 앉은 곳인데..
지나가다가 자리가 비어서 찰칵. 찰칵.
미세먼지가 약간 있지만 그래도 비가 오지 않은 날이라
꽤 멀리까지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
오랜만에 고층뷰를 보니 좋았다욤.ㅋㅋㅋ
메뉴
메뉴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데..
우린 샐러드, 파스타,리조또 하나씩 주문.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둘이 이 정도는 먹어야 할 것 같음ㅋㅋ
부라타 &보코치니 샐러드 24,000원
킹푸라운 토마토링귀니 28,000원
스테이크 리조또 29,000원
뜨아!
점심 식사비 맞나요?!;;
부라타 & 보코치니 샐러드
부라타치즈, 보코치니 치즈와 토마토, 레몬 드레싱으로 상큼한 맛을 낸 프레시 샐러드
킹푸라운 토마토랭귀니
통째로 구운 대하와 바질, 펜넬을 넣은 토마토소스 링귀니
스테이크 리조또
귀리와 쌀이 들어간 크림소스 리조또에 풍미 가득한 스테이크, 아스파라거스토핑을 곁들인 요리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순서대로 나왔는데
우린 얘기하느라 빨리 못 먹었고,
다음에는 스테이크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ㅋㅋ
다른 음식들은 천천히 먹어도 괜찮았지만 역시 고기는 빨리 먹는 편이..
가격은 사악할지언정
음식은 그래도 꽤 맛있었다.
저렴하고 양 많고 맛 좋은 곳들도 있지만
가끔 기분전환 겸 찾아간 곳이라
얘기하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집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우리 먹은 자리 ㅋㅋㅋㅋ
여의도 불꽃 축제 때 이곳 진짜 잘 보이겠다고 우리끼리 얘기하며
집으로 고고~
풍경과 분위기 상
맛도 상
가격은.. 좀 비쌈 ㅋ
그래도
다음에 또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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