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은 처음인데
하필 태풍 끄라톤으로인해 휴교령이 내려졌고 그리하여
2박 타이베이 관광은 거의 못하고
나머지 일정인 2박을 위해 타이중으로 이동했다.
숙소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과 가까워서 캐리어 끌고 걸어서 이동.
숙소 위치는 타이중을 가는 걸 고려하기도 했고 타이베이가 처음이기에 어디에 잡을지 몰라서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쪽으로 잡았는데 위치는 일단 너무 좋았다.
지리 잘 모르는데 일단 버스나 지하철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 오는거 타면 바로 숙소였기 때문에 굿 초이스~
여행 내내 자주본 신호등의 저 초록인간 ㅋㅋ 열심히 걸어가~ 귀염귀염
대만의 신호등은 빨간불도 남은 시간이 나오고 초록불도 남은 시간이 나와서 너무 편했다.
우리나라도 어서 이렇게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
빨간불 시간을 아니깐 횡단보도 앞에서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었다.
1.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HSR 고속열차 ▶(도보로 환승) 2. 타이중 Xinwuri Station ▶ 3. 타이중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1층 동문쪽인가???에서 HSR 고속열차 티켓을 구입.
직원에게
"express 타이중 adult 2, please~~"(매번 언어장벽앞에서 플리즈만 ㅋㅋ)
라고 말하니 바로 오는 열차는 좌석이 없으니 이후 시간을 고르라고 하셨다.
좌석있는 가장 가까운 열차 선택.
티켓 2장 들고 캐리어가 있으니 엘베 앞으로 갔는데
엘베 앞에 계신 분이 티켓을 보시더니 이곳이 아니라고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가라하신다.
그곳으로 가니 확인하시고 내려보내 주셨는데
아무래도 내가 가야하는 플랫폼이 그쪽이 아니였나보다.
바로 타는 곳으로 도착. 1B라인에서 기다림.
드디어 열차 탑승!
캐리어 뒷편에 놓고 우리 자리에서 이제 망고 먹을시간. ^^
지난번 까르푸에서 사온 망고 -0- 욤뇸뇸~~ 맛있쪙!
타이중 역 도착!
이제 타이중 시내로 가는 열차를 타러 고고!
어디로 가야 열차를 타러 가는줄 몰랐지만..
일단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게이트쪽으로 가서 이지카드 대고 바로 가는 줄알았는데
경찰? 직원? 분께서 티켓보여달라고하시길래
열차 티켓을 보여 드렸더니 도장을 찍고 문을 열어주셨다.
알고보니 시내로 가는 열차는 게이트를 나와서 좀더 직진을 해야했던것!!
바로 환승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약간 더 걸어가서 그곳에서 이지카드 찍고 내려가는 거였다.
이런 구간을 가다보니 열차표시도 보이고 계속 직진직진 ㅋㅋ
타이중 가는 열차는 시간에 맞춰서 왔고 (약간 지연 됐지만)
타이중 시내까지 4 정류장 가는 동안 열차안에는
한국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뭔가 신기하고 설레고 약간 겁도 나고 ㅋ
꺅!
드디어 타이중 시내 도착이다.
이제 역에서 부터 호텔까지 힘내자~ 거의 다 와간다. ㅋㅋㅋ
광장으로 내려와서 걷는데 과거 타이중 역 건물이 보였고
도심은 생각보다 낮은 건물들이 타이베이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그냥 이쪽 지역이 낮은 건물이 많은 것이고
다른 구를 가보니 높은 건물 엄청 많았다 ㅋㅋ
우리 호텔은 궁원안과 건물 바로 앞 53호텔이었다.
타이중 역에서 걸어서 가기도 편했고 궁원안과 가기도 편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버스타기도 멀지않은 곳.
잘 모르니 일단 교통 편한곳으로 잡음 ㅋㅋ
숙소에서 체크인하고 이제부터 타이중 둘러볼 시간~~
이제 진짜 타이중 관광 시작이다!!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타이중 여행 기록 - 먹거리 (13) | 2024.10.23 |
---|---|
(대만) 타이중 여행 기록 3 - 관광 (14) | 2024.10.22 |
(대만) 타이중 여행 기록 2 -궁원안과, 취월루 (9) | 202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