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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술 관련 영화 추천 - 러빙 빈센트

츄츄네 2023. 9. 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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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Loving Vincent, 2017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는 2017년 개봉된 폴란드와 영국 합작의 실험애니메이션 영화다.  화가 빈센트 반고흐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주변 인물들을 추적해 그가 사망할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화로만 제작된 영화다.
 영화에 들어가는 65,000프레임의 각 장면은 캔버스 유화로 그린 것으로 반 고흐의 기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15명의 화가들이 팀을 이뤄 수년에 그려낸 것이다.

 

 

줄거리 (스포 가능성 있음)

 

  영화는별이 빛나는아를의 거리  카페 테라스를 배경으로 술에 취해 한 군인과 싸우는 아르망 룰랭과 함께 시작된다. 

반 고흐 사후 1년 집배원 룰랭은 그의 아들인 아르망 룰랭에게 고흐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동생 테오에게 직접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르망 룰랭은 자신의 귀를 자른 고흐를 목격한 적이 있어 그를 미치광이라고생각했고, 매번 그를 옹호하던 아버지가 함께 소문이 나는 것이 걱정 돼 불평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따라 파리로 떠난다.

 아르망 룰랭은 탕귀 영감을 만난다. 탕기영감은 테오가 고흐 사후에 피폐해지고 지병인 매독으로 6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준다. 탕기 영감은 고흐의 사망 원인이 가족 콤플렉스와 실패한 경력으로 인해 그의 불행한 생에 있다고 말하며, 그가 오베르에서 가셰 박사와 친분이 있고, 테오의 아내 요한나의 주소를 그가 안다며 가셰 박사의 연락처를 알려준다.  탕기 영감은 그가 매우 침착한 모습으로 8년 만에야 인정을 받기 시작했는데 왜 자살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오벨에 도착한 아르망 룰랭은 퉁명스러운 성격의 가정부 루이스를 통해 가셰 박사가 출타 중임을 알게 된다. 아르망 룰랭은 빈센트가 임종을 맞았다는 러브 숙소에가서 빈센트에 대한 에피소드를 듣고, 그의 죽음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르망 룰랭은 부검의인  마젤리 박사가 고흐의 부검 당시 가셰 박사의 부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것을 알고 그를 찾는다. 마젤리 박사는 고흐의 복부 총상이 자살 미수의 결과로는 극히 부적절하다며 고흐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고흐가 총을 쐈다는 보리밭이 여관에서 너무 멀어 자살하려는 사람이 총을 쏜 뒤 굳이 여관에 찾아 올 이유도 없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마을 노인이 헛간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면서 아르망 룰랭의 의심은 고흐가 살해됐다는 확신으로 바뀐다.

 사건에 대해 조사하면서 고흐에 대한 강한 동정심을 갖게 된 아르망 룰랭은 생전에 그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술에 취해 동네 청년들과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고흐가 사용한 총의 출처를 캐묻고 말다툼 끝에 여관에서 쫓겨나고 마게리트를 다시 찾은 아르망 룰랭은 그녀에게서 가셰 박사와 고흐의 관계에 대해 듣는다. 그녀는 한때 고흐와 가까운 관계였음을 인정하지만 아버지 가셰 박사가 그녀가 고흐의 예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고흐와 만나게 하지 못하게 해 말다툼이 있었음을 밝힌다. 아르망 룰랭은 그녀에게 고흐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그녀는 "그가 죽은 이상 이제 와서 그 원인은 아무 의미가 없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무덤에 꽃을 바치는 것 뿐"이라며 아르망 룰랭에게 "그의 죽음에 대해 그렇게 신경 쓰면서 그의 삶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느냐"고 반문한다.

 

  외출하던 가셰 박사가 돌아와 아르망 룰랭은 마침내 그와 독대한다. 아르망 룰랭은 어떻게 갑자기 6주 만에 자살에 이를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지만, 가셰 박사는 우울증 환자는 하루 사이에도 기분이 여러 번 바뀐다며 반박한다. 아르망 룰랭은 화난 어조로 가셰 박사가 마게리트를 고흐와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고흐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가셰 박사는 고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가셰 박사는 예술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고흐만큼 재능은 없고 그를 질투하고 있었는데 예술에 대한 가셰 박사의 미온적인 태도를 고흐가 비난하자 화를 내며 테오의 병에 대한 사실을 말해버린 것이다. 매독 3기 환자라 절대 안정이 필요한 테오가 빈센트를 위해 혹사하고 있다며 빈센트의 미술에 대한 열정이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가셰 박사의 폭언을 듣자 빈센트는 도망치듯 병원을 뛰쳐나갔고 가셰 박사는 6주 후 고흐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가셰 박사가 그의 총상을 치료하지 않은 것도 테오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빈센트의 소원을 따른 것으로, 그는 이에 대한 죄책감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가셰박사는 테오의 아내 요한나가 편지를 묶어 출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아르망 룰랭이 가져온 편지를 요한나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하고 아르망 룰랭은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