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

[전시]지역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전시 추천4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 미술》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가장 진지한 고백 : 장욱진 회고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김구림》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전뢰진》 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 미술》 (1) 전시 기간 : 2023. 11.16.(토) ~2024. 05.19.(일) (2) 관람 시간 : 10:00~18:00 (월요일, 1월 1일 휴관) (3) 관람료 : 2,000원 (4) 전시 장소 : 경기도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관 1층 1,2 전시실 및 중앙홀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기하학적 형태, 원색의 색채, 화면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회화의 한 경향이다. 서구에서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

미술/미술전시 2023.12.09

[전시]2023년 12월 서울 무료 전시 추천

1. 한남동 / 타데우스 로팍 서울. 에밀리오 베도바 《색, 그리고제스처》 이탈리아 추상화가 에밀리오 베도바(Emilio Vedova)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베도바는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역동적인 제스처가 돋보이는 추상 문법으로 미술계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약 25년에 걸친 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기간 동안 특히 증폭된 그의 예술적 어휘는 동료 화가이자 절친한 친구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를 비롯한 후대 신표현주의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일련의 작품 위에서 색은 제스처를 구현하는 매개체로써 형태를 이루고, 두터운 물감 위에 지나간 손과 손가락 흔적은 작가의 존재..

미술/미술전시 2023.12.08

[전시]2023년 12월, 2024년 1월 북촌 미술 전시 투어 추천 4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 아트 선재 《정지현 :행도그》 ◆ 아트 선재 《타렉 아쿠이 : 더레인》 ◆ 바라캇 컨템포러리 《전소정 : 오버톤 OVERTONE》 1.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1) 올해의 작가상 2023 제도 소개 2012년 시작한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요 연례 전시이자 동시대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수상제도이다. 올해의 작가상이 단순한 수상제도가 아니라 한국 동시대 미술과 국제적인 미술계가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작동하고, 더 나아가 미술관을 찾는 대중들이 동시대 미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갈라 포라스-김(2전시실) 작가의 작업은 박물관이나 미술관과 같은 기관이나 제도가 역사적으로 계승되어 온 ..

미술/미술전시 2023.12.07

[전시]2023년12월 ~2024년 지역별 미술 전시 추천 4

지역별 미술 전시 추천 1.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 《피카소 도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107점을 공개하고 도예가로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며, 천재 화가로 불리는 피카소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예술가였다. 도예는 화업의 절정을 이룬 말년에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었고, 수공예적 작업방식에 매료되어 수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도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46년 프랑스 남부 도시 발로리스 등에서 꽃 피운 피카소의 도예와 그 예술적 정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도예를 통해 많..

미술/미술전시 2023.12.06

[전시]2023. 12월이 끝나기 전 챙겨 볼 서울 미술 전시 3

1. 리움 미술관 《강서경 : 버들북 꾀꼬리》 전시 제목이자 신작 영상의 제목인 는 마치 실을 짜듯 버드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꾀꼬리의 움직임과 소리를 풍경의 직조로 읽어내던 선인들의 비유를 참조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시각·촉각·청각 등의 다양한 감각과 시·공간적 차원의 경험을 아우르는 작업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전시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가 3차원으로 펼쳐져 공감각적으로 공명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 속에는 사계를 담은 산, 바닥과 벽으로 펼쳐지는 낮과 밤, 공중에 매달린 커다란 귀, 작지만 풍성한 초원과 제 자리를 맴도는 둥근 유랑, 그리고 각자의 자리를 만들고 전시의 보이지 않는 틀이 되는 다양한 사각이 함께 합니다. 이들의 얼개는 틀과 여백, 따뜻함과 차가움, 부드러움과 딱딱함,..

미술/미술전시 2023.12.05

[전시]2023년 12월 서울 청담 추천 미술 전시 3

1. 글래드스톤 갤러리, Special K 《DAVID RAPPENEAU》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르는 화가.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프랑스 태생이고 데이비드 라피노로 불린다는 것뿐이다. 그가 소속된 미국의 갤러리조차 라피노와 대면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정체불명의 영국 화가 뱅크시와 비슷하지만 라피노는 자신이 누군지 힌트조차 주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철저한 ‘익명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베일에 싸인 라피노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라피노는 202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첫 번째 개인전에서 유럽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술계를 넘어 음악, 패션업계까지 그에게 협업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라피노는 요즘 젊은이들을 그린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거나..

미술/미술전시 2023.12.04

[아티스트] 빅토르 바자렐리 작품 활동

빅토르 바자렐리 : 시각적 환영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 유도 헝가리 출신의 옵아트 작가로 구체적으로 계산된 조형의 기하학적 추상을 추구했다. 가장 독창적인 실천가이자 이론가이기도 한 바자렐리는 엄격한 구성에 의한 기하학적인 추상을 추구하였으며, 수학적으로 면밀히 계산된 조형을 표현하였다. 부분의 미묘한 변화와 착시를 이용해 화면에 생생한 움직임을 주어 시각적 모호성과 분산을 느끼게 한다. 1. 옵아트 옵티컬 아트(Optical Art)를 축약한말. '시각적인 미술'의 약칭으로 망막의 미술(Retinal Art), 지각적 추상(perceptual abstraction)이라는 다른 명칭으로도 불린다. 미술의 순수성 회복을 추구하는 기하학적 추상 미술이며 기하학적인 형태와 미묘한 색채와의 관계를 계산해 원근법 ..

미술/서양미술 2023.12.02

[전시]2023년 12월 ~ 2024년 미술전시회 3

* 2023년~2024년 미술전시회 3 *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미술 전시 관람의 열기는 뜨겁다.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를 잇는 주목할 만한 전시 3가지를 소개한다. 서울과 과천에서 열리는 전시는 무료전시와 유료전시, 그리고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어 눈여겨볼만하다. 1. 스페이스 K 서울. «유이치 히라코 (Yuichi Hirako) , 여행» 코오롱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 K 서울’은 일본 작가 유이치 히라코 (Yuichi Hirako)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며 연결하는 매개체로 혼종의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사람의 몸에 나무 머리를 지닌 형상의 이 캐릭터는 이번 전시에서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다..

미술/미술전시 2023.12.01

[전시]2023년 11, 12월 서울 미술 전시회 4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작가의 생각과 일상을 경험하면서 따뜻한 미소와 풍부한 상상을 할 수있는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는 전시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의 청담, 시청, 한남동, 성수 등 날씨는 춥지만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작품들을 전시가 마무리 되기 전에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 1. 화이트 큐브 서울 화이트 큐브 갤러리는 영국에서 작가를 발굴해 알린 것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갤러리로 데이언 허스트, 샘 테일러 우드가 이곳을 거쳐갔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개관을 맞아 열리는 전시 은 철학, 형이상학, 인간 행동의 동기를 탐구하는 여러작품을 모아 한자리에 선보인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에세이 '영혼에 관하여'(B.C 350년경)에서 논한 육체와 정신의 불가분성은, 연속선상에 있는 물질과 정신..

미술/미술전시 2023.11.15

[전시]가을에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 - 전국 미술관 5

가을에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 - 전국 미술관 Best 5 서늘한 공기가 도는 가을은 어디로든 떠나기 좋고,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절한 날씨다. 각자가 있는 곳 근처에서 사색에 잠길 만한 미술관 또는 자연을 즐기며 가을의 시간을 느끼기 좋은 전국의 미술관을 5곳 알아보고자 한다. 충남 당진, 전북 남원, 강원 영월, 경북 경주, 제주까지 근처 도시를 여행한다면 잠시 들려 사색에 잠기거나 포토스폿에서 추억을 저장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도 좋을 것 같다. 1. (충청남도) 당진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작가 박기호, 설치미술가 구현숙이 폐교를 활용해 가꾸어 만든 사립미술관으로 자연과 미술이 만난 생태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옛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

미술/미술전시 2023.10.12